‘용팔이’ 조현재 “20대에는 자기 관리 안 했다..지금은 철저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5 13: 52

배우 조현재가 자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조현재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용팔이’와 관련한 인터뷰를 가지고 그간의 근황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그는 자기 관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 “20대에는 자기관리를 안 했다. 저녁에도 족발 먹고 라면 먹어서 몸은 말랐는데, 얼굴은 부어있었다”라며 “30대에 들어서서는 미니시리즈를 많이 했는데 ‘체력 관리가 중요하구나’ 절실히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관리 면에서 소중하게 생각한다. ‘용팔이’ 들어가기 전에도 헬스장에서 살 정도로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다. 외모 면에서도 날카로운 면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관리의 중요성이 크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다. 쉴 때도 다 내려놓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지내지는 못 한다. 선천적으로 마른 분은 괜찮겠지만, 보통 체질이라 관리를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조현재는 극 중 여진(김태희 분)의 이복 오빠이자, 한신그룹의 회장인 한도준 역을 맡았다. 그는 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기 위해 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리고 악행을 일삼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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