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목소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때가 왔다.
오는 7일 0시 첫 솔로 앨범 ‘I’(아이)를 발표하는 태연이 네이버 V를 통해 신곡을 먼저 공개한다.
태연은 첫 미니 앨범 발매에 앞서 6일 밤 11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I-컨택'을 진행, 타이틀 곡 ‘I’를 비롯한 신곡들을 미리 공개함은 물론 앨범 소개, 앨범 준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심야 시간 달콤한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홀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I’가 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한 미디움 템포의 팝 곡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궁금증을 얻고 있는 상황.
또한 태연은 지난 3일 신곡 ‘I’의 뮤직비디오 프리뷰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5일(오늘) 오후 7시 태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 에스엠의 각종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어서 7일 0시 베일을 벗는 첫 솔로 앨범 ‘I’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10월 23일~25일, 10월 29일~11월 1일 총 7회에 걸쳐 첫 단독 콘서트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능 보컬리스트 태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이한 태연의 솔로음반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이미 업계과 팬들에게 기대가 상당하다. 소녀시대와 태티서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쾌도 홍길동',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솔로곡을 다수 발표해왔다.
또 소녀시대로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라이언 하트(Lion Hear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과 더불어 임재범과 호흡을 맞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곡을 통해 다시한 번 '믿고 듣는' 목소리임을 입증했던 바다.
아이돌 보컬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크게 일조한 태연은 특유의 여린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팬들을 넘어 대중에게 태연의 목소리에 대한 아이돌이란 색안경이나 편견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온전한 보컬리스트로 대중을 만날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태연의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I’의 전곡 음원은 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오픈되며, 음반은 8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