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신세경, 첫방 앞두고 영상메세지 "거지분장 만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05 20: 14

신세경이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늘(5일)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세경은 여주인공 ‘분이’ 역으로 캐스팅 됐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신세경이 어린 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때분장에 대한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어린 분이(이레 분)에게 “어린 분이가 겪은 시간은 상처와 아픔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이다 보니 언니가 더 일찍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초반 전개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어린 분이의) 분과 한을 (제가) 있는 힘껏 싸워 꺾어보겠다고 전해주고 싶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도 방송을 보시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거라 확신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거지분장 말고 예쁘게 꾸미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매일 꾸미는 것보다 수더분한 모습 속에 가끔 꾸미는 게 반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분이는 예쁨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신세경은 성인 분량 촬영 전에 아역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세트장을 찾는 등 세심한 행보를 보였다. 적극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모습에 관계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둘러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50부작 사극으로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이며 신세경은 5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 bonbon@osen.co.kr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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