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발랄한 성격의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첫회에서는 학교를 소개하는 연두(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두는 “학교에는 청춘의 낭만이 있다”고 말했지만, 곧 200명 중 196등 성적표를 꺼내며 자신이 피라미드의 밑바닥을 깔고 있다고 말했다.
연두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196등, 198등, 200등 성적표를 내밀면서 엉뚱한 경쟁을 하기도 했다.
공부보다는 춤에 더 관심 많은 이들은 훌훌 털고 경쾌한 댄스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세빛고에서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동아리와 우등생들의 대입 스펙용 동아리가 치어리딩으로 통폐합되면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그려낸 드라마다. /jykwon@osen.co.kr
[사진]‘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