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차라가 태국의 트랜스젠더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일일 비정상 멤버와 G12가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를 통해 고국의 고유문화와 현황, 그들이 가진 생각 등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일 비정상 멤버로 참여한 태국의 타차라는 트랜스젠더에 대해 말했다.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가 있을 정도로 개방적인 인식의 태국에 대해 MC 전현무는 “태국에 실제로 트랜스젠더가 많냐”고 물었고, 타차라는 “실제로 많은데 신경은 안 쓴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 의식이 없는 태국의 현실을 이야기했다.
이어 타차라는 “(트랜스젠더가) 업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니콜라이가 “신경 안 쓴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나 사실 예전에 남자였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타차라는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