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승환 "공연전 맹장염 올까봐 맹장 뗄까 결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05 23: 51

류승완 감독이 이승환에게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이승환의 친구로 출연한 류승완은 이승환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말하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공연 전에는 절대  술을 안 마신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제한하고, 밥도 절대 많이 안 먹는다. 어떨 때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독하다"고 말햇다.
이승환은 "맹장도 뗄려고 했다. 혹시 공연 전에 맹장염이 올까봐. 병원에 갔다가 의사에게 엄청 혼나고 포기했다"며 "24년전에는 공연하기 전에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심했다. 돈 욕심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많이 놓았다.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했고, '나 잘 하고 있어'라고 다독이며 편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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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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