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딸, 이사벨라 크루즈가 부모의 불참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사벨라 크루즈는 지난 9월, 연인인 막스 파커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정말 소규모의 결혼식이었다. 지인들만 불러모은 결혼식이었으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벨라 크루즈가 자신의 결혼이 주목받길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정말 사적으로 결혼식을 치뤘다"라고 말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1년 간의 결혼 생활 중 슬하에 입양한 딸 이사벨라 크루즈와 코너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이혼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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