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일본에서 데뷔하자마자 1위를 거머쥐었다.
걸스데이가 지난 달 30일 데뷔 5년만에 일본에서 첫 정식 앨범 '달링'을 발표한 가운데, 타워레코드 싱글주간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
이는 이미 예고됐던 바다. '달링'은 발매 하루 전인 29일 선판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걸스데이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낸 첫 정식 앨범임을 상기할 때 고무적인 결과다. 걸스데이는 일본에서 앨범 발매 전 총 14일간 28회에 걸친 프로모션과 3회에 걸친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1만 5000여명의 일본 팬을 만났던 바다.
걸스데이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도쿄와 아사카를 중심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 19일~30일까지 프로모션을 2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 기간 일본 팬 1만 2천명과 호흡했다. 또한 ‘걸스데이 2015 가을 파티’라는 명칭으로 25일 일본 NHK 오사카 홀에서 1회, 27일 도쿄에 위치한 토요스 PIT에서 2회의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가졌다. 이 콘서트에 3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당시 소속사의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 보다 일본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고 전하기도.
데뷔 5년만에 일본에 본격 진출한 걸스데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nyc@osen.co.kr
[사진] 타워레코드 SNS 캡처 드림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