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박서준·황정음, 설레는 해변 데이트 포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6 08: 09

황정음과 박서준이 해변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측은 6일 오전, 폭탄녀 인턴 김혜진 역의 황정음과 독설가 부편집장 지성준 역의 박서준의 달콤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트렌치코트를 바람에 휘날리며 가을 남자의 정석을 선보이는 박서준은 산책하는 개를 보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황정음을 향해 미소를 짓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눈부시게 해맑은 미소의 황정음을 남몰래 카메라에 담고는, 지그시 바라보는 촉촉한 눈길에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극 초반 사사건건 대립하던 앙숙관계에서 어딘지 모르게 다정해진 황정음과 박서준의 미묘한 변화는 시종일관 촬영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극중 하리가 내민 퍼즐조각으로 혜진에게 끌리는 마음을 정리했던 성준이 혜진과 함께 출장을 떠나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또 한번의 분위기 전환을 맞이한다. 두 사람의 달달한 변화에 기대해달라”고 귀띔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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