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6일, 티저 예고편과 함께 3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것.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이병헌), '저 진짜 조직을 위해 개 처럼 살았습니다'(조승우),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백윤식)까지 각자의 대표 대사를 품고 모습을 드러내 압도적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선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 라는 안상구(이병헌 분)의 대사로 시작, 이어 원안 웹툰 '내부자들'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와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백윤식 분)까지 캐릭터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첨예한 대결이 예고된다. 과연, 거래가 끝나고 살아남는 자가 누구일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