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사랑' 조동혁 "상남자? 난 평화주의자..싸움 싫어"

배우 조동혁이 상남자 이미지에 대해 평화주의자라고 답했다.

조동혁은 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세상 끝의 사랑' 제작보고회에서 "상남자 이미지와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남자로서 나서서 할 줄 아는게 없더라"며 "나는 평화주의자다. 싸움 별로 안좋아하고 연기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거다. 사실 상남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동혁은 극 중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세상 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