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윤도현 "월드컵·'나가수'가 YB 살린 것 맞아" 인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6 14: 59

YB 윤도현이 "월드컵·'나가수'가 YB 살린 것 맞다"고 인정했다.
윤도현은 6일 오후 서울 청담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도현은 YB의 대중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월드컵이나 '나는 가수다'가 우리를 살렸다. 덧붙이자면, 월드컵과 '나가수'만 있었으면 잘 안 됐을 것 같고 그 이전 이후로 클럽 공연, 대학 공연 등 대중의 가까이에서 끊임없이 라이브를 했던 게 컸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 점이 없었으면 방송에 한 번 나오고 사려졌을 것 같다. 공연들이 거름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YB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YB 20주년 콘서트-스무살'을 개최한다. YB가 걸어온 20년간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콘서트는 YB의 노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팬들과 관객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YB는 서울 공연 이후 내년 1월까지 창원, 군산, 성남, 김해, 대구, 연천, 원주, 부산, 포항, 울산, 의정부, 이천 등 12개 도시 전국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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