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윤찬영·이레 남매, 가혹한 시련 언제 끝나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6 15: 54

[OSEN=정소영 기자 ] ‘육룡이 나르샤’ 윤찬영, 이레 남매의 가혹한 시련은 언제 끝날까.
지난 5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첫 방송됐다. 1회 방송을 통해 김영현-박상연 작가 특유의 촘촘하고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 첫 번째 용 이성계 역의 천호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완벽한 존재감, 아역 배우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 등이 돋보인 만큼 6일 방송될 2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회에 이어, 또 다른 시련에 부딪히게 된 땅새(이방지/변요한/아역 윤찬영 분)-분이(신세경/아역 이레 분) 남매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땅새-분이 남매는 어두컴컴한 공간에 갇혀 있다. 오라비인 땅새는 양팔이 등 뒤로 꺾인 채 묶여 있으며 입에는 재갈까지 문 채 바닥에 힘 없이 쓰러져 있다. 땅새의 누이 동생 분이는 꽁꽁 묶인 채 누워 있는 오라비가 걱정스러운 듯 옆을 지키고 있다.
땅새-분이 남매는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 가혹하고도 매서운 시련과 마주해야 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개경까지 올라온 두 남매는 먹고 살기 위해 거지소굴에 들어갔지만 제대로 끼니조차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우연히 귀족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름 분)과 만났지만 고려 권력실세인 이인겸(최종원 분)의 집에 갇히게 됐다. 말 그대로 시련의 연속인 것.
이런 가운데 땅새-분이 남매에게 닥친 또 다른 시련이 무엇인지, 이들을 시련으로 몰아넣은 인물은 누구이며 땅새-분이 남매가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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