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이미 29살, 성인 배우 입지 의미 없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06 16: 08

배우 문근영이 자신이 가진 연기 소신을 전했다.
문근영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나이가 29살이 됐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하는 것은 저에게 의미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근영은 “저는 개인적으로 장르물을 좋아한다. 하지만 연기하는 데 있어서 스릴러라고 해서 다른 작품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르가 정해져 있다 뿐”이라며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고 연기를 하고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건 다 똑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두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근영은 극중 해원중고 영어 원어민 교사 한소윤 역을 맡았다.

‘마을’은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마을 아치아라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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