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군대서 포상휴가에 목숨 걸었던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거인 절친 특집으로 배우 김산호와 이기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기우는 “허리에 디스크가 두 군데가 있었다. 그래서 공익 판정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그런데 연기자 활동을 하려면 군인 역할도 많지 않나. 군복을 안 입고 군인 역할을 하는 건 좀 그랬다. 그래서 시원하게 갔다 오자하는 마음에 현역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기우는 포상 휴가 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휴가에 목숨을 걸었다”며 “29살 늦은 나이 입대를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또 입대 하기 직전에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다. 그러다 보니 자주 나가 뵐 수 있는 건 휴가를 받는 거 뿐이었다. 아버지는 아직 투병 중이시다”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