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김명민, 천호진 대신 영접사된 진짜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06 22: 30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썩은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영접사로 나섰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회에서 이성계(천호진 분)는 이인겸(최종원 분)에게 약점을 잡혀 함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사대부들은 발칵 뒤집어 졌다. 정몽주(김의성 분)는 이성계를 만나겠다고 했고 다른 사대부들은 이인겸을 찾아가 원사신 영접사를 자청했다.

하지만 이인겸은 “영접사 있다. 교지도 내렸고 무장도 아니다”며 “원 사신을 맞이할 영접사는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이다”고 했다. 이에 정도전은 홍인방(전노민 분)에게 “전쟁은 막아야 한다”며 자신의 계책을 밝혔다.
이는 백윤(김하균 분)을 살해해 이인겸과 경복흥을 서로 의심케 한다는 것. 그렇게 되면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썩은 고려를 끝장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이인겸의 계략으로 정몽주는 정도전을 막기 위해 나섰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parkjy@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