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교수가 가상 유언장을 쓴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포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는 표창원 교수, 김영호, 김유미, 에이핑크의 남주, 이기찬이 강남, 김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과 정치 수업 시간에서 표창원 교수는 가상 유언장을 작성했다. 그는 가족들을 향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과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기증을 약속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발표했다.
이에 표창원 교수는 “다른 사람의 유언장과 묘비명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쓸까 단편적으로 생각해 본 적 있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