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영화 '이와 손톱' 출연을 확정했다.
고수의 소속사 유본 컴퍼니 측은 7일, "고수가 정식 감독의 신작 '이와 손톱'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손톱'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도진 역에 김주혁,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태진 역에 박성웅, 석진의 약혼녀 하연 역에 임화영이 캐스팅 된 바 있다.
고수는 극 중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 역을 맡았다. 앞서 '루시드 드림'을 통해 부성애를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선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와 손톱'은 오는 10월 초 크랭크인 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유본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