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 등이 전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선정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어티는 매년 '전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을 선정, 올해에는 오프라 윈프리와 기네스 팰트로가 포함됐다.
오프라 윈프리는 다양한 자선 활동으로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0년, 남아프리카 여행 도중 여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된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2007년 오프라 윈프리 리더십 아카데미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오프라 윈프리 리더십 아카데미 5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 이후에도 이들을 계속 지원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기네스 팰트로 역시 비영리단체 설립 등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요리사 친구에게 영감을 받아 셰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한 바 있다. 이 단체의 지원을 받는 셰프들은 과일과 채소 등으로 요리를 만들며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요리방법으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 윈프리, 기네스 팰트로 외에도 안나 켄드릭, 유튜브 최고경영자 수잔 보이치키, 셀마 헤이엑 피널트 등이 선정됐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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