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여은 "'복면가왕' 출연 후 마음가짐 달라졌다..행사문의 많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7 11: 45

걸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에 대해 "마음가짐이나 생각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복면가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여은은 '복면가왕'에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마음가짐이나 생각이다. 연습생 생활이 길었고, 오랜시간 얼굴 없이 OST로 활동하면서 그런 기억들이 슬픔이었다. 그 무대를 통해서 그때 내가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겠다고 추억이고 감사함이 되더라.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은은 "또 그 무대를 통해서 행사나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 그 무대에 정말 감사하고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음반에서 20대의 상큼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미니멀 시크룩을 강조했다.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3곡이 담겨 있으며,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샤이니, 아무로 나미에, 코다쿠미, 조용필 등의 음반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를 비롯해 노는 어린이, 지그재그 노트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멜로디데이의 강렬하고 경쾌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민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질주 본능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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