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멜로디데이 "엄정화·태연이 롤모델..연기 도전하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7 11: 54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롤모델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가수 엄정화를 꼽았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차희는 롤모델로 태연을 언급했다. 차희는 "오늘 컴백하신 태연 선배님. 어렸을 때부터 소녀시대 팬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태연 선배님이 컴백했는데 닮고 싶다. 목소리를 너무 닮고 싶다. 무대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모습들을 많이 닮고 싶어서 평소에 모니터도 많이 하고 노래도 연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예인은 "나는 엄정화 선배님 닮고 싶다. 노래로서도 대단한 한 획을 그으셨는데, 연기로서도 대단하신 분이다. 멜로디데이 다 연기 전공을 했는데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 항상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음반에서 20대의 상큼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미니멀 시크룩을 강조했다.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3곡이 담겨 있으며,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샤이니, 아무로 나미에, 코다쿠미, 조용필 등의 음반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를 비롯해 노는 어린이, 지그재그 노트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멜로디데이의 강렬하고 경쾌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민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질주 본능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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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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