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탑과 장쯔이의 이색 만남이 이뤄졌다. 짱쯔이가 빅뱅의 팬인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인인데 얼마전 결혼한 품절녀이기 때문에 뭔가 다른 협업이 있지않나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중화권 배우이자 세계적인 스타 장쯔이가 빅뱅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찾아와 관람을 하고, 이후 탑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사실이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의 SNS에 탑과 장쯔이가 함께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장쯔이는 평소 빅뱅과 탑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빅뱅 공연에 워낙 많은 스타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장쯔이의 관람이 놀라운 것은 아니나 공연이 끝나고 탑과 장쯔이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두 사람의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더욱이 해당 사진이 탑의 SNS가 아닌 양현석 대표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단순한 기념 사진이 아닌 공적인 부분에서의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도 불러오고 있다.
YG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쯔이가 빅뱅의 공연을 관람하고 탑과 저녁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서로 처음 만난 사이고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쯔이는 연인인 가수 왕펑과 지난 5월 홍콩에서 혼인신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투어 'MADE'를 진행 중인 빅뱅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를 시작으로 3일에는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 4일 애너하임 혼다센터 (Honda center) 등 총 3일간 3개도시에서 3만석 이상의 객석을 모두 매진 시키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10일과 11일 미국 뉴저지,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투어를 이어간다. nyc/@osen.co.kr
[사진] 양현석 대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