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유민이 삼촌인 배우 장동건에 대해 "항상 응원해주신다"라고 말했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장동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민은 삼촌에 대해 "항상 응원은 해주시고, 처음 멜로디데이 합류하고 나서, '러브 미' 활동 때 내 이름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멜로디데이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열심히 하고 잘돼서 다음에 작업하는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며 "지난 활동 때는 멤버들과 함께 보자고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었다. 이번에는 시간을 맞춰서 만나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예인은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에 대해 "아버지는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첫 번째 분이다.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버지 성우 안지환의 타이틀을 갖게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하자는 목표가 생기게 됐다"라면서, "항상 네가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 거고, 열심히 안 하면 묻히는 거라고 이야기해주신다. 내가 열심히 안 하는 날에는 조금 잔인하게 말씀해주셔서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음반에서 20대의 상큼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미니멀 시크룩을 강조했다.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3곡이 담겨 있으며,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샤이니, 아무로 나미에, 코다쿠미, 조용필 등의 음반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를 비롯해 노는 어린이, 지그재그 노트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멜로디데이의 강렬하고 경쾌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민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질주 본능을 노래했다.
/seon@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