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진욱의 낚시 실력을 질투했던 유해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 12층 다목적홀에서 tvN '삼시세끼-어촌편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유해진은 어느 순간, '난 물고기가 필요없다', '김치만 있어도 괜찮다',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거다'라는 식으로 정신 승리의 모습을 내비쳤다"고 시즌2 촬영장에서의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러다가 이진욱씨가 잡으니 눈이 흘들리더라. 질투의 화신이 돼 경쟁적으로 낚시를 하러 나갔다. 결과는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 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지난 1월 첫 방송해 최고시청률(5화)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다. 오는 9일 첫방송,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