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안재효·고은미, 10~40세 오가는 파격 로맨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0.07 15: 23

  ‘무슨 일이야’는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웹툰을 원작으로 25세 연하남이 10세로 변해버린 40세 여자와 동거를 한다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안재효와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고은미가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하면서 웹드라마만의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7일 오후 서울시 목동구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이하 ‘무슨 일이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드라마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안성곤 감독과 블락비 재효, 배우 고은미, 조은형, 신이, 안희정, 김하연 등이 참석했다. 울라라세션의 박광선은 공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야’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재효는 40세 여자와 10세 소녀와 모두 연애하는 감정을 연기해야했다. 이에 대해 재효는 “첫 연기 도전에 쉽지 않은 연기였다”며 “고은미 선배와 연기 할 때는 편안함을 많이 느꼈고 은형과 연기 할 때 활기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고은미도 처음으로 연하의 배우와 연기에 도전했다. 고은미는 “드라마 상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재효씨와 15살 차이가 나서 복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 재효씨와 키스신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재효씨가 너무 부끄러워해서 20대로 돌아간 풋풋함을 느꼈다. 여배우지만 키스신을 리드하면서 촬영했다”고 촬영하면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무슨 일이야'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안성곤 감독은 "무더운 여름날 충남 당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며 "배우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촬영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공모전을 통해서 워낙 좋은 원작을 발굴했고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에 드라마도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드라마에 대해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주연 배우 재효와 고은미 이외에도 조연진도 탄탄하다.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개성파 배우 신이와 어느 곳에서나 밝은 기운을 전해주는 박광선, 재즈아티스트로 연기에 도전한 안정환의 사촌누나 안희정까지 파격적인 사랑을 그려내는 드라마의 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들며 깨알같은 재미를 예고했다.
'무슨 일이야'는 10살 소녀로 변해버린 40세 여자와 25살 연하남의 기상천외한 동거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8일부터 매주 2회씩 다음TV와 카카오 TV를 통해서 방영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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