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CP가 밝힌 기욤♥여친·윤정수♥김숙 섭외배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07 15: 30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가 실제 연인관계인 커플과 개그계 선후배를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는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그의 실제 연인인 여배우,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했다.
7일 성치경 CP는 OSEN에 “잘 어울리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섭외하려고 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커플을 보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기욤과 그의 여자친구에 대해 “기욤의 여자친구는 여러 작품에서 단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기욤(34)보다 1살 어리다”며 “기욤을 새로운 커플로 섭외하려고 인터뷰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놀랐다. 여자친구를 만나봤는데 활발한 사람이고 괜찮더라. 기욤의 좋은 짝인 것 같아서 출연을 제안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욤은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 당시 “가장 최근에 한 연애는 언제냐”라는 물음에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다.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항상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며 당당히 교제 사실을 알려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기욤은 실제 여자친구와 3달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캐스팅 과정에서 기욤의 여자친구가 현직 여배우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눈길을 끈다. 제작진 역시 사전 만남을 가진 후에야 이 내용을 알게 돼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윤정수와 김숙 커플도 같은 맥락이다. 성치경 CP는 “섭외하는 과정에서 잘 어울릴만한 두 사람을 생각했는데 두 사람이 평소에 친하고 서로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더라. 그리고 가상결혼 생활을 통해 발전될 수 있을지 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8일 방송을 끝으로 기존 출연자들이 하차하게 되면서, 제작진은 새로운 ‘부부’를 찾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러던 중 ‘경제력’과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윤정수와 김숙을 캐스팅했다. ‘파산’이라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윤정수와 강한 생활력의 ‘끝판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실속파 김숙의 만남으로 ‘나의 이야기’ 또는 ‘내 주변의 이야기’라고 공감할 수 있는 만혼 라이프를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한편 ‘님과 함께2’의 새 커플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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