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가 윤아의 고백을 거절했다.
7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는 한송이(박소담 분)를 짝사랑하는 주인공 윤태오(최민호 분)의 학창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한송이가 사오라는 소세지빵을 사기 위해 매점으로 달려가던 태오는 학교 최고미녀라 불리는 3학년 임윤아(윤아 분)의 "오늘 저녁에 시간있어? 나랑 영화보러 갈래?"라는 고백을 "싫은데요"라고 단칼에 거절한다.
이후 '넌 선배가 프러포즈를 하는데'라는 반응에 "소세지빵을 사러가야 한다"며 황급히 자리를 뜬 태오이 모습에 윤아는 "자존심 상해. 내가 지금 소세지빵에 밀릴 일이야?"고 황당해 했다.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2030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의 신작. 매화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와 Btv 모바일을 통해 선공개되고, 오후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처음이라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