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유재석과 도시락 미팅에 나섰다.
박한별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유재석과 파트너를 이뤄 환상의 ‘냠냠냠’ 도시락 미팅을 갖는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한별은 자신이 마련한 3단 빨간색 도시락을 돗자리에 곱게 펼치고 유재석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점심을 가졌다. 이날 도시락은 박한별이 직접 마련한 것으로, 유부초밥과 김밥, 샐러드, 과일로 구성됐으며, 평소 그가 간단한 식사로 애용하는 메뉴다.
박한별은 “너무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다시 한 번 꼭 출연하고 싶다”면서 “유재석 씨의 우아한 개그와 친절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정말로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현재 박한별은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고아로 자랐으나 명석한 두뇌와 거침없는 의지를 가진 순수한 대학생 설리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현재는 재벌집 돈 맛을 안 뒤 된장녀로 전락, 본처 도해강을 내몬 천벌을 받을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의 거센 미움을 받고 있다. 방송은 주말 오후 10시.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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