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첫 방송에서 4.8%를 기록한 후 방송 7회 만에 1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는 전국 기준 13.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객주’(7.8%), SBS ‘마을’(6.9%)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그동안 수목드라마 1위였던 ‘용팔이’가 떠난 자리를 ‘그녀는 예뻤다’가 채운 것.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달 19일 첫 방송에서 4.8%로 출발한 후 재밌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와중에도 시청률이 매회 오르며 드라마의 힘을 느끼게 했다.
이 가운데 ‘용팔이’가 종영한 후 단숨에 시청률 1위에 올라서며 향후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최강자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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