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버트 콜이 마블의 '블랙 팬서(Black Panther)'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8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범죄 스토리 작가인 조 코버트 콜이 '블랙 팬서'의 각본가 자리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감독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게리 그레이가 내정돼 있다.
연출보다 각본을 먼저 확정하는 이유는 완성된 각본으로 이를 더 잘 찍을 수 있는 적임자 감독을 찾는다는 마블의 성격을 드러낸다고도 할 수 있다.
'블랙 팬서'는 미국 만화계에서 최초 흑인 슈퍼히어로인 와칸다의 왕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흑인 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주연을 맡는다.
당초 2017년 11월에서 연기돼 2018년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