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소시·엑소·혁오·EXID, '멜론 뮤직어워드' TOP30..투표 시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8 08: 46

'2015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가 스타와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번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올 한 해 가요계를 빛낸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TOP30' 명단을 발표하고, TOP10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한다.
'2015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음악 팬들의 자발적이고 직접적인 투표결과를 반영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차 온라인투표 투표수가 총 437만 여건을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TOP30에는 팬이 찍은 직캠 영상이 화제를 끌며 '위아래' 열풍을 일으킨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 EXID를 비롯해 AOA, Apink, 레드벨벳, 소녀시대, 씨스타, 마마무, 미쓰에이 등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한 걸그룹들이 명단에 대거 포진했다. 또한 매월 발표하는 신곡마다 차트 올킬 신화를 쓴 빅뱅과 비스트, 샤이니, 엑소(EXO) 등 인기 아이돌을 포함, 박효신, 케이윌, 허각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와 인디밴드 10cm, 혁오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고루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힙합의 인기를 견인한 산이(San E), 매드클라운과 함께 힙합과 R&B를 넘나들며 세련된 감성을 선보인 자이언티(Zion-T),프라이머리, 크러쉬(Crush) 등도 이름을 올렸다.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TOP30'은 2014년 11월 14일부터 올해 시상식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 중 다운로드 건수(60%)와 스트리밍 수(40%)를 기준으로 선정된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다. TOP10을 가리기 위한 1차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총 2주간 실시되며,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 PC웹 및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으로 선정되며, 1차 투표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1차 투표 후 진행되는 2차 온라인 투표에서는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의 부문별 수상자가 가려진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올 한 해 가요계는 90년대 음악이 다시 조명을 받기도 하고, 끼와 재능을 겸비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이 공존했다. 선정된 TOP30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K-POP 문화의 선두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아티스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멜론 뮤직 어워드는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매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이다. 내달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seon@osen.co.kr
[사진]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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