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정수가 오는 10일 ‘홈리스 문화예술제’에 사회자로 나선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홈리스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홈리스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는 노숙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로 노숙인들의 인식을 바로 갖고 그들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된 홈리스 주간의 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정수는 우연히 노숙인들의 속사정을 알게 돼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에 이정수는 노숙인 지원시설인 다시서기센터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지난해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정수는 그가 기획한 공연인 '놀이콘서트'를 통해 그들의 자활을 돕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정수는 '플랜코리아 OneBallOneDream 야구캠페인'과 순천 토크콘서트와 같은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자선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정수의 소속사 NXT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정수가 늘 본인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무엇이든 힘이 되어주고 싶어한다”며 “많은 사람들을 웃음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NXT인터내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