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처음엔 백윤식 역할 탐났다..매력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08 11: 24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 속 백윤식이 맡은 이강희 캐릭터를 탐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엔 이강희 캐릭터를 탐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고 이강희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을 했었다. 그 역할 자체는 액션이 있긴 하지만 액션보다는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대사들이 아주 적절하게 있는 인물이었다"라며 "굉장히 매력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이강희 역할이 탐났었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극 중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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