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수지♥이민호, 사랑에 빠진 국민여동생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8 15: 00

국민 여동생들이 사랑에 빠졌다.
가요계 국민 여동생을 맡고 있는 양대산맥 수지에 이어 아이유도 핑크빛 열애 중이다. 아이유는 8일 오전 가수 장기하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뮤지션 커플의 탄생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도 "아이유 씨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는 직접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장기하와의 열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장기하와의 만남에 대해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두 사람을 묶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연인 이전에 좋은 음악적 동료로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니는 등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지 역시 지난 3월 배우 이민호와의 영국 런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근 '결별설' 해프닝도 벌어졌지만 수지는 "잘 만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특히 열애 당시 미쓰에이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수지는 부담스러웠을 법도 한데, 쇼케이스에서 이민호에 대한 질문에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답하며 당당한 20대의 사랑을 표현했다. 수지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때문에 열애 공개 후에도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유와 수지는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음악과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달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다. 두 사람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고, 한 살 차이 동료로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맑고 투명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와 수지는 물론, 장기하와 이민호 역시 이미지가 매우 좋기 때문에 이 '국민 여동생'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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