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가 가족사 논란에 상처받고 스케줄을 접었다.
한그루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OSEN에 "오늘 예정된 브랜드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 일방적인 취소는 절대 아니다. 오늘 큰 일을 겪은 까닭에 주최 측과 상의해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그루의 의붓 언니는 한 포털사이트에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 글을 올렸다. 재혼 가정으로 가족이 됐지만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것. 그동안 한그루는 명문대생 언니 오빠들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됐고 가족 이야기가 또다시 기사로 쏟아지니 의붓언니가 화난 모양이다. 그래서 한그루가 직접 사과하고 해명했지만 결국 글을 올렸더라. 11월 결혼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그루는 1년 사귄 남자 친구와 다음 달 결혼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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