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러버소울 킴 합류..‘언프리티2’ 새 국면 맞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8 16: 01

 엑시(EXY)와 러버소울의 킴이 전쟁터에 뛰어든다. 두 사람은 ‘언프리티 랩스타2’에 새롭게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함께 경쟁을 펼칠 예정. 이들이 어떤 매력과 실력을 무기로 갖췄는지 아직 베일에 싸인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여성 래퍼 엑시가 최근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5일 녹화에 합류했다. 앞서 알려졌던 러버소울의 킴과 함께 합류, 녹화를 마친 상황. 두 사람은 탄탄한 실력으로 프로듀서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엑시는 스타쉽 소속 신예 여성래퍼로 어리고 앳된 외모와 매칭하기 힘든 반전 랩 실력의 소유자다. 지난달 1일 래퍼 크루셜스타와 함께한 믹스테잎 ‘쓸어버려’를 발매하고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러버소울의 킴은 보컬과 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실력자. 인지도는 비교적 낮지만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합류와 함께 어떤 래퍼가 영구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지도 관심을 모으는 지점. 앞서 애쉬비와 안수민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배틀에서 탈락했고, 포미닛 멤버 전지윤이 새 멤버로 합류한 상황이다. 두 명의 래퍼가 충원된 만큼 이전 녹화에서 영구 탈락자다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새롭게 합류하는 엑시와 러버소울을 통해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 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부터 전파를 탄 전지윤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실력으로 경쟁 래퍼들 사이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 굴러들어 온 돌’로 포장돼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브라운관에 비춰진 것. 그의 합류로 인해 래퍼들은 더욱 적개심을 드러내며 경쟁의 스파크를 일으킨 바다. 엑시와 킴의 합류를 통해 이 같은 경쟁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엑시가 효린과 같은 기획사의 신인 래퍼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 이 같은 사실을 꼬집은 디스랩과 비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펼치는 경쟁도 쏠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한편 현재 ‘언프리티 랩스타2’에는 길미,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키디비, 문수아가 출연 중이며 최근 애쉬비와 안수민이 탈락하고 전지윤이 합류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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