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오늘(9일) 개최된다. 김수현, 지성, 주원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개최된다. 이는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으로, 지난 2007년 이후로 대상, 연기대상, 작품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이 이뤄진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는 부문은 단연 연기 대상. 올해 대상 후보로는 KBS 2TV ‘프로듀사’의 김수현, ‘가족끼리 왜이래’의 유동근, MBC ‘킬미힐미’의 지성, ‘화정’ 차승원, SBS ‘용팔이’ 지성이 올랐다. 이 다섯 명 모두 올 한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누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작품상 후보로는 ‘프로듀사’, ‘용팔이’, tvN ‘미생’, ‘킬미힐미’, SBS ‘풍문으로 들었소’가 올랐고 남자 우수상 후보에는 ‘미생’ 김대명, ‘화정’ 서강준, KBS TV ‘너를 기억해’ 서인국, ‘풍믄으로 들었소’ 이준, tvN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등극했으며, 여자 우수상 후보에는 JTBC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tvN ‘식샤를 합시다’ 서현진, ‘프로듀사’ 아이유, SBS ‘상류사회’ 유이, MBC ‘내 생에 봄날’ 최수영이 올랐다.
한편,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대기실부터 레드카펫 행새와 시상식까지 모두 생중계로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