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에일리의 보컬은 서 있는 아이돌 못지않았다.
에일리는 8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너나 잘해'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가락 부상을 당한 까닭에 이날도 그는 의자에 앉아서 노래했다.
하지만 파워 보컬은 녹슬지 않았다. 앉아서 댄스곡을 소화해야 하는 핸디캡에도 에일리는 강했다. 차세대 디바 타이틀을 보란듯이 입증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방송에는 태연, 박보람, 씨엔블루, 에일리, 갓세븐, 레드벨벳, 옴므, 러블리즈, 세븐틴, 다이아, 업텐션, 오마이걸, 노지훈, 투아이즈, 투빅, 몬스타엑스, 빅플로, 짜리몽땅, 24K, 플레이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