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범수 "1년 반 가상 결혼, 안문숙 배려 덕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08 22: 26

[OSEN=이소담 인턴기자] '님과 함께2' 김범수가 안문숙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범수는 8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안문숙과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 지금까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김범수는 "문숙씨는 여성스러워졌다면 난 밝아졌다. 첫회 같이 있는 동안은 즐겁고 행복하자고 말했다. 화면에 안나왔지만 다툰 부분도 있다. 서로 다른 모습에 대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문숙은 "근데 우리 많이 다르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각자 생활했던 게 더 길다. 한동안 뜸할 때도 있었다. 진짜 부부처럼 서로에게 대면대면하고 열기가 식을 때도 있었다"고 동의했다.
김범수는 "제가 볼 때는 우리 자기가 정말 많이 양보하고 참고 받아주고 해서 이만큼 온 것 같다. 만약에 여느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못했을 거다. 안그랬으면 우리가 1년 반을 같이 못 왔다"며 마지막까지 안문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님과 함께2'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그의 여자친구인 현직 여배우,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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