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유오성, 짝패 인연 시작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08 22: 30

'객주'의 김민정과 유오성의 인연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6회분에서는 개똥이(김민정 분0와 소개(유오성 분)의 인연이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개(유오성 분)는 신석주(이덕화 분)의 장부에 손을 댔다가 매질과 고문을 당하고 쫓겨나 정신을 잃었다.

거지들이 소개의 상투를 자르고 도망갔고 개똥이 나타나 소개를 살펴보고 가려고 했다. 그때 소개가 개똥이의 발목을 잡고 살려 달라고 했다.
개똥이는 소개를 보살폈고 소개는 개똥이에게 은혜를 갚겠다면 개똥이를 졸졸 쫓아갔다.
개똥이는 "살려줬으면 됐지 달라붙냐. 떨어져라. 신석주한테 원수 갚는 거랑 나한테 붙어있는 거랑 뭔 상관이냐"고 물었고 소개는 "복수도 해야 하고 은혜도 갚아야 한다. 내가 염치 없는 놈으로 보이냐"며 "조선 팔도 객주에서는 나 받아줄 데가 없다"고 똥지게를 같이 지겠다고 했다.
개똥이는 소개가 도깨비 불을 만든 이유를 묻자 이유를 얘기했고 소개는 "걱정마라. 앞으로 이 엉아가 짝패가 되서 널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장사의 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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