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고준희에게 경고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는 하리(고준희 분)에게 경고를 하는 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혁은 하리를 찾아가 “그 쪽이 먼저 멈춰 줘요, 김혜진 놀이”라고 얘기를 꺼냈다. 표지 촬영 이후, 성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려 했던 혜진(황정음 분)의 계획을 알고 있던 신혁은 “다 알게 된 이상 가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혁은 “두 사람 오늘 저녁 만날 거다. 그 때 혜진이가 지부편한테 다 얘기할 거다. 그런 식으로 밝혀지는 거 그쪽한테도 최악 아니냐”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 사람이 가장 적게 상처받는 방법은 그 쪽이 먼저 밝히는 거다. 그럼 세 사람 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끝날 수 있을 거다.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어렸을 때는 예뻤지만 지금은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남에서 훈남으로 정변한 성준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