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의 장혁과 박은혜 남매가 만나지 못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6회분에서는 봉삼(장혁 분)과 소례(박은혜 분)이 만나지 못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학준(김학철)의 비첩이 된 천소례는 송파마방의 봉선생이 동생 봉삼일 수도 있다는 기대로 한양으로 향했다.
소례는 득개(임형준 분)를 시켜 봉삼에 대해 알아 보라고 했지만 봉삼의 동료는 봉삼에 대해 잘 모르고 봉삼이 봉 씨라고 했다.
득개는 이를 소례에게 알렸고 소례는 "18년 만에 만났는데 내 동생이 아니라고? 천봉삼이 아니라고? 나하고 아무 상관 없는 봉삼이라고? 그럴리가 없다. 내가 가볼 거다. 내 눈으로 직접 볼 거다"고 눈물을 흘리며 앞장 섰다.
내 눈으로 확인 할 거다. 봉삼이란 사람 만나 볼 거다. 내가 버리고 온 내 동생 봉삼이가 맞는지 확인할 거다. 의주로 갈 거다. 의주 신막으로 내가 가야겠다. 내가 직접 내 발로 가서 찾아 봐야겠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장사의 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