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가 러시아에서 사용한다는 러시아노라는 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털어서 세계 속으로’ 코너에서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대표 일리아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일리아에게 “반미감정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다르게 부른다고 들었다”며 러시아에서 사용된다는 ‘러시아노’라는 단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일리아는 “그건 과장된 얘기”라고 일축하며 “러시아 세바스토풀이라는 도시의 딱 한 커피숍의 사장님이 반미감정이 너무 심해서 아메리카노라는 말 대신 러시아노라는 말을 지어서 부르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리아는 “러시아 내에서도 딱 하나이기 때문에 러시아 사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프로그램으로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썰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