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일리아 “러 국민, 푸틴 상남자 이미지 아무도 안 좋아한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08 23: 40

일리아가 푸틴 대통령의 ‘상남자 이미지’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의견을 대변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털어서 세계 속으로’ 코너에서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대표 일리아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상남자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푸틴 대통령의 상남자 이미지가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일리아는 “해외 언론에서 보는 시각과 러시아에서 보는 시간이 다르다”며 “러시아 내에서 상남자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결국 푸틴 대통령의 상남자 이미지는 국제용 이미지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안 MC들은 일리아에게 “러시아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푸틴 대통령도 아냐”고 물었고, 일리아는 “알고 있다, 러시아에는 푸틴 풍자가 풍년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프로그램으로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썰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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