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빛나는 특급 매너가 공개됐다.
SBS ‘런닝맨’ 측은 9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런닝맨 워밍업’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MC 유재석이 카메라가 꺼진 쉬는 시간 동안 출연자들이 밖에서 계속 서서 대기하자, 본인이 가져온 담요를 손수 펴주며 여자 출연자들에게 앉아서 쉬라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오프닝 촬영 후 다음 촬영까지 스태프 준비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바깥 잔디밭에서 선 채로 대기하고 있던 출연자들에게 유재석이 직접 담요를 펴주며 앉아서 쉬라고 배려해줬다는 것.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잔디밭 바깥에 앉아 출연자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살갑게 챙겨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에는 윤박, 박한별, 스테파니, 레드벨벳 조이, 박나래, 공승연, 김자인과 스페셜 게스트 정경호, 황석정이 출연해 ‘짝꿍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