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이 개봉 첫날 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터스텔라'의 기록을 넘어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마션'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27만 98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만 99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터스텔라'가 모은 오프닝 관객수 227,025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최근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한 작품 '베테랑'의 첫 날 관객수 기록을 이으며 하반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또한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도 '마'이 갈아치웠다. 기존 2013년 개봉했던 '007 스카이폴'(2013) 201,303명의 오프닝 기록을 제친 것. 여름 및 겨울 성수기 시즌이 아님에도 '마션'이 세운 첫 날 관객수는 영화 속 모래 폭풍과 같은 흥행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8일 개봉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