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데뷔 하프 앨범 타이틀곡 '리듬 타'의 안무명에 대해 '원주민 댄스'라는 이름을 붙여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리듬 타'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여기에서 비아이는 '리듬 타'의 안무명에 대해 "굳이 이름을 짓자면 원주민 같다는 생각을 해서 '원주민 댄스'라 지었다"고 말했다.
절도 있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리듬 타' 안무는 영화 ‘스텝업5’의 안무가이자 ‘지디태양’의 ‘굿보이’, 태양의 ‘링가링가’, 빅뱅의 ‘뱅뱅뱅’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온 패리스 고블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리듬 타' 비하인드 영상에는 촬영 현장 뒤 장난기 넘치는 아이콘 멤버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멤버 바비와 찬우는 “21세기 반항아들이 한 곳에 모여 리듬을 타는 공간입니다. 같이 모여서 농구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친해지고 한팀이 되고~”라며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인사말 도중 자신들이 올라 앉아있는 클래식 자동차가 고가임을 알고 급히 내려와 민망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도 멤버들은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대기 중에는 서로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기도 했다. 또 진지하게 자신들을 모니터링하는 장면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와 ‘에어플레인’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7시 기준 공개 일주일 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수 389만 7971뷰, 267만 9010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 공개된 데뷔 웜엄 싱글 ‘취향저격’은 861만 1135뷰를 기록, 3편의 뮤직비디오가 도합 1518만 8116뷰로 15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발매,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콘서트 '쇼타임'에서 1만 3000여 객석을 매진시키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취향저격'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8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도 ‘리듬 타’로 1위를 거머쥐며 '괴물신인'다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