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오마이걸, 개념 아이돌..한글날에 대처하는 자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09 11: 13

[OSEN=이소담 인턴기자] 한글날을 맞아 걸그룹들이 한글 사랑 실천에 나섰다.
걸그룹 에이프릴은 9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한글날을 맞이한 여섯 소녀들의 자세! 여러분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프릴은 "오늘은 한글날! 오늘 만큼은 줄임말, 신조어 없이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해 보아요. 여러분 우리 한뉘 함께 해요. 다솜합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바른말 실천 독려에 나섰다. 여기서 한뉘는 한 평생, 다솜은 사랑을 뜻한다.

오마이걸 역시 한글날을 맞아 재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글날 특별판 표지가 올라왔다. 두 번째 미니앨범은 두 번째 작은 음악모음집이라는 이름으로, '클로저'는 '가까이'라는 한글로 바꾼 앨범 재킷 사진을 올린 것. '오마이걸'은 '오 나의 소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웃음을 전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우상을 받는 걸그룹들이 나서 한글 사랑 실천을 독려한 만큼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에이프릴 공식 트위터, 오마이걸 공식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