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여배우 영원치 않아..후배에게 자리 넘겨야 할 때도.." [20th BIFF]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9 13: 10

 
배우 소피 마르소가 "여배우의 이미지는 영원하지 않다"며 "후배에게 자리를 넘겨야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9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행사. 소피 마르소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 받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소피 마르소는 "나도 사실 이때까지 뭘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배우들 모두 영원하지 못하다는 점은 알고 있다. 변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다른 후배들에게 자리 넘겨줘야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 월드시네마 초청작 ‘제일버드’ GV(관객과의 대화) 참석에 이어 오후 8시에는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토크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한편 소피 마르소는 ‘라붐’(1980)로 데뷔해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 작품을 통해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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