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그녀는예뻤다’ 황정음 변화, 상상 아냐 "화장+미용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0.09 15: 09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갑자기 예뻐지면서 안방극장이 반색하고 있다. 이미 황정음의 변화는 예상됐던 상황. 황정음은 왜 예뻐졌을까.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8일 방송된 8회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이 다시 패션잡지사 더 모스트에 입사를 한 후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지성준(박서준 분)의 부탁을 받고 다시 더 모스트에 돌아온 혜진이 곱슬머리를 가꾸고 주근깨를 감춘 것. 화려하게 꾸민 혜진을 보고 놀라는 회사 사람들의 모습으로 끝이 나며 6일 후 방송될 9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녀는 예뻤다’는 예쁜 외모의 혜진이 성장하면서 못생기게 변했고,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혜진이 못생기고 친구가 없었던 성준을 챙겼고, 두 사람은 풋풋한 첫 사랑을 만들었다. 성준이 잘생기게 변한 후 자신의 정체를 숨긴 혜진, 그리고 성준이 혜진을 혜진의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로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이 이 드라마의 주된 이야기다.

이미 성준이 못생긴 혜진에게 마음을 빼앗긴 가운데, 혜진은 그동안의 가꾸지 않은 외모 대신에 미모를 빛내기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혜진이가 미용실에 가서 머리스타일도 가꾸고 화장을 해서 변화를 한 것”이라면서 “다음 방송에서 혜진이가 변화를 한 과정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혜진의 외모 변신이 상상이 아니냐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지만 진짜 바뀐 외모였던 것. 혜진이가 왜 변신을 결심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외모를 가꾸게 됐는지는 향후 이야기에서 나올 전망이다.
혜진의 확 바뀐 외모는 ‘그녀는 예뻤다’를 보는 많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마음씨가 예쁜 혜진이 이미 성준과 또 다른 남자 김신혁(최시원 분)의 마음을 빼앗은 가운데, 외모까지 받쳐주면서 안방극장의 대리만족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jmpyo@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